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주유소 판매 기준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0원 떨어진 ℓ당 1925.3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셋째 주부터 하락세를 보인 휘발유 가격은 18주간 101.2원 떨어졌다.
경유는 2.2원 내린 1750.1원, 등유는 1.6원 빠진 1373.7원을 각각 기록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연말 효과가 끝나면서 5주 만에 상승세를 탔다.
휘발유는 지난주 대비 49.3원 오른 921.4원, 경유는 51.4원 오른 978.9원이었다. 등유도 49.4원 오른 985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 보면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GS칼텍스가 1853.01원으로 가장 높고, 에쓰오일이 1816.39원으로 가장 낮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공급가격이 일시 급등했지만 최근 국제유가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 또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국내 소비자 판매가는 현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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