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집마련 ‘상반기가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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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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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 수도권에만 새 아파트 5만여가구가 풀릴 전망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6월 서울·경기·인천에서 아파트 62개 단지, 5만2천802가구가 분양될 예정다. 이 중 4만29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3764가구·경기도 3만4453가구·인천 4585가구 등이다. 특히 신도시 등 택지지구에 물량이 대거 몰렸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2월 말 대우건설 등 7개 업체의 동시분양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9천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경기 침체로 사업이 지연됐던 판교신도시 ‘판교 알파돔시티 주상복합’도 2개 블록에서 각각 417가구와 514가구를 분양한다.

알파돔시티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2014년까지 백화점, 호텔, 멀티플렉스 영화관,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 서울은 왕십리·가재울뉴타운과 ‘래미안대치청실’ 등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대기 중이며, 인천은 SK건설이 남구 용현동에 3971가구의 대규모로 공급하는 ‘용현 SK뷰’를 비롯해 이수건설과 코오롱건설 등이 상반기 분양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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