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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한 [미국PGA투어]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재미교포 ‘루키’ 제임스 한(32)이 미국PGA투어 휴매너챌린지(총상금 560만달러)에서 이틀째 공동 선두를 지켰다.
제임스 한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PGA웨스트의 라킨타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30타(63·67)로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와 함께 이틀연속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미PGA투어에서 활약했으나 상금랭킹 하위권으로 처져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를 통해 다시 투어카드를 딴 재미교포 리처드 리(25)는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 선두권과는 1타차다.
선두는 2명이고 선두권과 3타 이내인 선수들이 19명이나 돼 우승컵 향방은 오리무중이다. 지난주 소니오픈 챔피언 러셀 헨리(미국)는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15위다.
‘신인’ 이동환(CJ오쇼핑), 투어 2년차 배상문(캘러웨이), 투어 첫 승을 노리는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3위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필 미켈슨(미국)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등과 함께 공동 91위다.
올해 나이키와 계약한 노승열(나이키)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05위, 박 진은 3오버파 147타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3라운드를 치른 뒤 커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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