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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완성차 업체의 전시장 내부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지난해 신규 등록된 자동차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국토해양부의 2012년 자동차 등록통계를 자료를 살펴보면 작년 신규 등록된 자동차는 모두 154만2837대로 전년 159만2786대보다 3.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막기 위해 지난해 9월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1% 인하했음에도 큰 소용이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국산차 신규등록은 2011년 147만8970대에서 2012년 140만3656대로 5.1% 감소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수입차 신규등록은 11만3816대에서 13만9181대로 무려 2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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