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공주 페인트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1채가 전소했다.
19일 오후 2시 37분경 충남 공주시 정안면의 한 페인트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공장건물 6채 가운데 3층 규모의 1채가 전소했으며 불이 번지는 과정에서 건물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피한 덕분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현장 주변 도로를 지나다 불길을 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 18대와 소방관 49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나 건물이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여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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