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외신에 따르면 IMF는 홍콩이 가구 연수입 기준 아파트 가격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이는 홍콩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23% 올랐으며 현 아파트 가격은 2008년의 두배 수준이다.
지난해 2,4분기 홍콩 아파트 가격의 중간값은 홍콩 가구 중위소득의 12.6배에 달했다.
이처럼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이유는 주택 공급이 제한된데다 투자 수요가 많고 장기 이자율이 낮기 때문이다.
IMF는 부동산 가격이 대폭 하락한다면 은행·신용 부동산 시장에 악순환을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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