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괌 전지훈련을 떠나기 앞서 류 감독은 "팀 훈련과 WBC도 구성해야 된다"면서 "시간적 여유가 충분해 모든 일을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감독은 한국시리즈를 우승으로 이끌어 이번에 WBC국가대표팀을 맡게 됐다.
괌으로 떠난 WBC대표팀은 2월12~25일까지 대만 자이현 도류구장에서 합숙하고 연습경기로 실전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WBC대표팀은 연습경기 일주일 전까지 팀 전술훈련을 한다. 류감독은 일주일내에 수비와 공격 훈련을 끝낼 예정이다.
대표팀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바로 정현욱과 권오준이 빠진 계투 후보를 찾는 것이다. 류감독은 "기존 선수의 실력향상보다 새로운 선수 발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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