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께 도봉사 원통사 인근에서 산행하던 최모(66)씨가 눈길에 미끄러져 오른쪽 다리를 바위에 심하게 부딪혔다. 결국 최모씨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 산악구조대의 응급조치를 받고 헬리콥터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4시35분께 종로구 구기동 북한산 향로봉 인근에는 등산객 박모(59)씨가 미끄러지면서 발목을 다쳐 소방 헬기 편으로 병원에 후송됐다. 오후 4시께는 수락산 치마바위 인근에서 등산객 임모(53)씨가 복통으로 119에 구조를 요청해 치료를 받는 등 사고가 이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