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0일 밤부터 서해안과 남해안을 시작으로 밤늦게 서쪽지역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와 경기 북부 지역에는 최고 30cm까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중부, 경상북도 북부 지방의 경우 3~10cm, 남부 내륙지방은 1~5cm 정도다.
중부지방은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머물면서 비가 내릴 가능성도 높다. 22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머물 것으로 예상돼 도로가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기준으로 경기도 연천·포천과 강원도 강릉 산간·동해 산간을 비롯한 태백, 삼척, 속초, 경북 봉화 등 일부 지역은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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