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중국 산둥성 랴오청시에 중소기업 전용산단 조성

  • 23일 부터 산업단지 관계자 초청 홍보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지난해 7월 기업 전용산단 조성을 내용으로 중국 산둥성과 맺은 협약의 후속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산둥성 랴오청(聊城) 경제개발구 지역에 조성될, 경기도 기업의 전용 산업단지는 총 15㎢의 규모이며 현재 3㎢는 이미 착공했다.

도는 올해 이 전용단지 안에 20만㎡의 표준공장과, 기업 편의를 위한 기술교육, 회의장 등이 가능한 12만㎡의 연구개발센터를 건설하는 것을 포함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도는 랴오청시 산업단지 관계자를 초청해, 산업단지 조성계획과 구체적인 경기도 기업 우대정책 등에 관한 홍보설명회를 실시한다.

오는 23일에는 안산시 소재 경기테크노파크에서, 25일에는 의정부 소재 경기도 2청사, 31일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 광교홀에서 개최한다.

도 교류통상과 관계자는 “시진핑 체제 출범이후 포용적 성장의 경제정책 기조에 따라, 중국의 내수중심 경제성장방식으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랴오청시는 반경 400km 안에 인구 3억명, 50만명 이상 도시가 72개나 있어 시장잠재력이 크고, 철도 고속도로 공항 항구 등 교통이 편리해 물류에도 유리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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