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북부청은 지난 18일 남양주시니어클럽에서 사랑의 PC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랑의 PC 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 문경희 도의원, 이용석 도의원, 최형근 남양주부시장 등이 참석해 남양주시니어클럽에 사랑의 PC 10대를 전달했다.
사랑의 PC 나눔 사업은 사용가능 연한이 지난 PC를 사용가능 상태로 정비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북부청은 지난해 연말부터 나눔과 상생의 도정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PC 나눔 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시·군의 추천을 받아 총 44곳에 PC 96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남양주시니어클럽이 이 사업의 첫 번째 대상자다.
경기도 북부청은 앞으로 사랑의 PC 나눔 사업을 북부청 공무원 가족봉사단이 주말 자원봉사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과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어서 그 의미가 한 층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현숙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보편복지와 나눔, 상생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사랑의 PC 나눔 사업이 나눔과 상생의 도정 실천과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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