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낙폭 과대…성장모멘텀 유효” <KB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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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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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KB투자증권은 SK에 대해 최근 한국전력의 전력구매 가격기준인 계통한계가격(SMP) 상한선 도입 개정안 이슈로 주가 급락은 과도하고 향후 성장 모멘텀도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KB투자증권 이상원 연구원은 “지난 18일 SK주가는 SMP상한선 도입우려로 인해 6% 급락했다”며 “개정안 내용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정해 SMP 가격을 지난 2011년의 수준으로 제한한다고 분석하면 SK E&S 발전부문의 실적 하향조정으로 인해 SK E&S의 가치는 5.4조원에서 4.5조원으로 8370억원 하락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하지만 이 규모는 SK의 전체 순자산가치에 15.8조원에서 비중 5.3% 에 불과해 6%대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또한 SK E&S의 성장모멘텀은 올해 오성 발전소를 시작으로 내년 장흥, 문산 발전소 증설 등에 비춰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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