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이상원 연구원은 “지난 18일 SK주가는 SMP상한선 도입우려로 인해 6% 급락했다”며 “개정안 내용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정해 SMP 가격을 지난 2011년의 수준으로 제한한다고 분석하면 SK E&S 발전부문의 실적 하향조정으로 인해 SK E&S의 가치는 5.4조원에서 4.5조원으로 8370억원 하락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하지만 이 규모는 SK의 전체 순자산가치에 15.8조원에서 비중 5.3% 에 불과해 6%대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또한 SK E&S의 성장모멘텀은 올해 오성 발전소를 시작으로 내년 장흥, 문산 발전소 증설 등에 비춰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