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것 1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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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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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대한민국 대학생 5명 중 1명이 새 정부에게 가장 바라는 것으로 ‘서민경제 회복’을 꼽았다.

21일 매스컴 전문 취업포털 ‘미디어잡(www.mediajob.co.kr)’과 디자인 전문 취업포털 ‘디자이너잡(www.designerjob.co.kr)’이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사이트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한민국 대학생들이 박근혜 당선인에게 제일 바라는 것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설문 참여자 545명 중 19%인 104명(남 65명/여 39명)이 1순위로‘서민경제 회복’을 선택했다.

미디어잡은“1000:1 취업 경쟁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난 문제에 대한 지원과 정책 변경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크지만 그것보다 점점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지고 있는 대학생들마저 서민경제 회복에 대한 많은 걱정과 희망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대학생들이 선정한 2위(남 45명/여 51명)는 ‘반값 등록금’으로 나왔다. 대한민국은 고등학교 졸업생 10명 중 8명이 대학에 들어가는 상황이며, 사립대 평균 등록금은 연간 768만 6000원으로 등록금 비용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

대학 등록금을 통해 빚더미에 앉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희망의 빛으로 다가와주길 바라는 ‘반값 등록금’이지만 아직까지 뾰족한 해결안이 나오지 않아 많은 대학생들이 아직까지도 구원의 목소리를 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어 3위(남 48명/여 43명)로 꼽힌 것은 ‘취업난 해소’다. 대학생들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 취업인 만큼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경쟁사회 틀 속에서 취업난 문제에 대한 지원과 정책 변경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 뒤로는 ‘민주주의화’가 4위, 대학복지 개선이 5위, 비정규직 해소 6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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