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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 민자발전소 규제 이슈에 이틀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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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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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SK가 민자발전소 규제 이슈로 이틀째 약세다.

21일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는 전거래일보다 1000원(0.59%) 내린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에는 6.08% 급락 마감했다.

최근 SK주가 급락 배경은 한국전력의 전력구매 가격기준인 계통한계가격(SMP) 상한선 도입 개정안 이슈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SK계열 민자발전소인 SK E&S가치가 8370억원 가량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단, SK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최근 주가 낙폭은 과도하다는 평가다.

KB투자증권 이상원 연구원은 “ SK E&S의 가치 하락 규모는 SK의 전체 순자산가치 15.8조원에서 비중 5.3% 에 불과해 6%대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또한 SK E&S의 성장모멘텀은 올해 오성 발전소를 시작으로 내년 장흥, 문산 발전소 증설 등에 비춰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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