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 광주 명예시민 된다

아주경제 주진 기자=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68) 여사가 광주 명예시민이 된다.

30일 저녁 광주를 방문하는 수치 여사는 31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강운태 광주시장 주재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환영오찬에 참석해 명예 시민증을 받는다.

이에 앞서 수치 여사는 29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부터 2월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수치 여사는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서울대와 동국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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