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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대표이사 직속 CFO실 신설…조직개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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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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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전무 체제…경영관리·예산·재무 등 3개팀 구성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MBK파트너스 체제로 재정비를 마친 코웨이가 새로운 진용을 완성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 주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홍준기 대표이사(CEO) 직속의 최고재무책임자(CFO)실을 신설했다.

지난 10일 새로 부임한 김동현 CFO(전무)가 맡는 CFO실은 경영관리·예산·재무 등 3개팀으로 구성돼 회사의 전반적인 자금을 관리한다.

북센 대표이사 출신 김동현 전무는 컨설팅업체 클레이먼에스 이사(2002년) 등을 거쳐 지난 2003년 웅진코웨이에 합류한 이후 전략기획부문 상무보·웅진홀딩스 기획조정실장(상무)를 역임한 바 있다.

기존 전략기획본부장과 CFO를 겸했던 김상준 상무는 전략기획본부장으로 기획·전략·홍보·IR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마케팅본부장에는 최근 해외법인법인 미국법인장에 선임됐던 윤현정 상무가 내정됐다. 기존 마케팅본부장 강성호 상무는 마케팅본부 내 부문장을 맡는다.

한편 코웨이는 이날 새 CI를 공개했다. CI에는 특유의 기업문화인 ‘젊음’과 ‘혁신’의 가치와 함께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와 ‘믿음’의 가치를 담았다.

기본 로고는 주황색과 파란색을 두 축으로 한 그라데이션을 모티브로 했다. 주황색은 젊음과 혁신을 포함한 ‘감성’을 상징하고, 파란색은 신뢰와 믿음을 포함한 ‘기술’을 나타낸다. 가운데 위치한 그라데이션은 ‘감성’과 ‘기술’이 잘 융합된 ‘코웨이’를 상징하며 ‘고객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최적의 기술을 만드는 기업’이 되겠다는 기업 철학을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새 CI 로고는 1월 말부터 명함 및 홍보물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오는 2월 5일에는 홍준기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웨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새로운 비전을 공표할 예정이다.

홍준기 코웨이 대표는 “새로운 CI는 코웨이가 지난 24년간 쌓아온 좋은 기업문화와 고객신뢰, 시장선도기술을 형상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과 공기로 생명을 책임지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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