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에 걸쳐 시 본청과 양 구청, 안전관리자문단, 안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 38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유사시 긴급 대피시설 확보와 기능유지 여부, 시설물에 대한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누수 여부, 전기배선 불량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여부, 승강기·에스컬레이터 등 안전관리와 작동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합동 안전점검 결과, 경미하거나 긴급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또는 응급조치하고 안전에 문제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김남림 재난안전과장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에 많은 사람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화재와 안전사고 등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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