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에 1980선 지지 테스트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공세로 1980선 지지 여부를 테스트받고 있다.

21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57포인트(0.38%) 오른 1980.3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720억원 순매도로 지수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만이 544억원, 135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차익거래에서 60억원, 비차익거래에서 203억원 매도세로 총 26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 비중을 앞서고 있다. 전기전자가 1.17% 하락하는 가운데 전기가스업, 제조업, 철강금속이 1% 미만 내림세로 뒤를 잇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전기전자와 자동차주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가 1.69% 하락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도 0.59% 내림세다. 현대차 3인방 중 현대모비스를 제외하고 현대차, 기아차는 1% 내외 약세다.

반면, 삼성생명은 세제 개편 수혜 기대감에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6위로 뛰어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372곳, 하락 종목은 369곳이며 102곳의 가격 변동은 없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7포인트(0.335) 오른 513.91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1.60원(0.15%)오른 1058.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