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각종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색채 계획에 대한 기준이 없이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미관상에 문제점이 발생하여 전문성이 확보된 표준 색채 가이드라인 수립이 필요하여 추진했다.
시는 양주색 선정을 위해 선행연구 및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 상징색(별산담황색), 대표색(7가지), 경관색(시가지, 자연경관, 역사문화), 공공시설물색 등의 색채를 코드화하여 실무에 적용하기 쉽게 표준화 했다.
기존에는 건축물 및 시설물 디자인 협의 시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색을 임의로 선정했지만, 이번 색채 가이드라인 수립으로 건축물의 용도별 색채방향과 시설물의 종류별 배색 기준이 마련됐다,
건축물은 인허가 신청 시 제출도면에 양주색 코드를 표기하거나 색채도면을 제출하고, 공공시설물은 실시설계 도면에 표기하여 색채에 대한 디자인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색채 가이드라인 수립으로 기 운영중인 건축물 및 공공시설물 가이드라인의 부족한 색채 분야를 보완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인 디자인 협의를 할 수 있게 된 만큼, 각종 공공사업 및 민간사업에 양주시 색채 가이드라인을 우선 적용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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