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11번가는 21일 '싸이 에너지 팩토리 맨즈 시리즈(싸이 화장품)'을 판매한다고 전했다.
싸이 화장품은 소망화장품과 싸이가 협업을 통해 출시한 남성 전용 화장품이다. 가수 싸이가 제품 성분 개발부터 패키지 디자인·마케팅까지 관여했다.
소망화장품 측은 "뛰어난 외모의 모델은 소비자에게 괴리감을 줄 수 있지만 싸이는 이웃집 형과 같은 친근한 이미지로 그들과 공감대를 이룰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케이스에는 싸이의 일러스트와 사인이 삽입돼 있다. 싸이 화장품은 스킨·로션 등 기초 제품부터 썬케어·마스크 등 기능성 제품까지 11가지로 구성됐다.
허지원 11번가 뷰티그룹 팀장은 "기존 보정 제품과는 달리 바른 듯 안 바른 듯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20~30대 남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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