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쌍용차 노사는 21일 서울역, 부산역, 평택역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쌍용차국정조사’에 반대하는 청원서 서명작업 및 대국민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쌍용차는 청원서에서 “정치권에서 추진하는 국정조사는 금융당국과 법원에 의해 정당성과 합법성이 입증된 사안으로 쌍용차의 정상화와 거리가 있다”며 “정치적 명분에 사로잡혀 쌍용차가 다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면 관련 종사자 약 11만 명의 고용 문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쌍용차 노사는 서명을 받은 청원서를 모으면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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