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이원익 선생(1547~1634)은 선조, 광해군, 인조 등 3대에 걸쳐 40여 년간 다섯 번의 영의정을 지낸 명신이자, 평생을 청빈하게 생활한 조선 중기 대표적 청백리다.
조세제도의 폐단을 없애기 위해 대동법을 주창했으며 국사를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해 존경을 받았다.
현재 소하동에 인조로부터 하사 받은 관감당, 사당인 오리 영우, 종택 등의 문화재가 있다
시는 이번 ‘광명시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 제정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 인물인 오리 이원익 선생의 뜻을 기리고, 청백리 정신을 계승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정착·확산시킬 방침이다.
또 내달 20일까지 소속 공무원 중 청렴 결백성과 헌신·봉사성 및 공·사생활의 건실성 등을 갖춘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5월 오리문화제 기념식에서 제1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수상자 선정은 본청 국·소장 및 시의회 사무국장의 추천, 추천자 적격여부 심사와 현지조사, 후보자 공적사항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과정 등 총 5개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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