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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만가구 아파트 분양 대기…주목할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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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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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다음달 전국적으로 9589가구가 공급되면서 겨우내 얼어붙었던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켠다. 이는 지난해 동월 분양실적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수도권에서 총 2675가구가 공급된다. 전국 공급예정 물량 중 28%로 비중은 낮지만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두 배에 이른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2040가구) △경북(1695가구) △충남(1540가구) △세종(1292가구) △전북(1200가구) △부산(737가구) △경기(635가구) △대전(126가구) 순이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새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돼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단지에 ‘주목’
다음 달에는 서울에 유망 단지로 꼽히는 재건축 재개발 단지 등 총 3개 사업장에서 2040가구가 공급을 대기하고 있다.

강남에서는 대치청실 재건축 단지인 삼성물산의 ‘래미안대치청실’ 아파트가 총 1608가구 중 중소형 1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4층 지상35층 1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됐다. 지하철3호선 대치역과 분당선·3호선 환승역인 도곡역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남부순환대로, 영동대로, 경부고속도로와도 가깝다. 강남의 핵심입지에 위치해 학군 및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점은 물론 인근에 도곡공원과 양재천길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합정균형발전촉지지구 3구역에 ‘마포한강푸르지오’ 주상복합 아파트 총 198가구를 공급한다. 지하6층 지상37층 2개동 규모로 전용 84㎡, 119㎡, 137㎡ 각각 66가구씩 구성된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8번 출구 바로 앞에 입지한 초역세권 단지이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도로접근이 용이해 김포공항, 영등포권, 서울도심권, 강남권 등 접근이 빠르다. 또 홍대상권과 가까워 편의·문화시설이 다양하고 서울성찬초·중도 도보로 등하교가 가능하다.

노원 공릉동 `노원프레미어스엠코`도 23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도 공급물량 '풍성'
지방에서는 지난해 동월 실적 대비 약 1.2배가 증가한 6914가구가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청사 이전으로 지방 분양시장을 이끌었던 세종시가 첫 포문을 연다.

중흥종합건설은 1-1·2생활권 M1블록에 '세종 중흥S클래스4차' 아파트 총 1292가구(전용 84~106㎡)를 선보인다. 제천 조망이 가능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맞닿아 있다. 1-1생활권 M1블록의 경우 가까운 곳에 상업지역이 계획돼 있다.

충남 아산 음봉면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아산 더 샵 레이크시티' 1932가구(전용 72~99㎡) 중 2블록에 796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지하2층 지상12~23층 30개동으로 구성된다. 천안 도심권과 3.6km 거리로 접근이 용이하고 단지 맞은편 탕정면에 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음봉중이 가깝다.

이외에도 부산 명지국제도시에 737가구,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1119가구도 2월 신규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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