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껌 본연의 건강증진 역할 외에도 자일리톨 성분을 함유해 충치예방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껌의 효능 중 대표적인 것이 불안감 해소이다. 지난 2002년 단국대학교 김경욱 교수의 학회발표 논문자료에 의하면 지속적으로 껌을 씹는 행위가 뇌기능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이완작용과 행복감을 증가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하루 1시간씩 4주간 껌을 씹게 한 후 뇌파측정을 한 뒤 조사한 결과다.
또 껌을 씹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08년 호주 스윈번대학교 앤드류 스콜리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22세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껌을 씹으면서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를 풀게 한 뒤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했더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감소했다.
껌 씹기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운동선수들이 껌을 씹는 이유로는 긴장감 해소도 있지만 집중력 향상의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껌을 씹으면 뇌혈류량이 증가해 뇌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껌이 지적 능력과 기역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껌을 씹으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어서 식사 전 껌을 씹으면 공복감을 줄여주고 달콤한 음식에 대한 식욕을 억제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이같이 다양한 효능을 가진 '롯데충치예방자일리톨껌'을 기반으로 롯데제과는 국내 껌시장의 약 70% 가량을 점유하며 선두로 달리고 있다.
현재 롯데제과가 선보이는 껌은 자일리톨껌, 효능껌, 일반껌, 풍선껌 등 종류만 약 70~80여종에 달한다. 이중에 충치예방 효과를 발휘하는 롯데자일리톨껌은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민껌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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