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신개념 무선발권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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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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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선권구입 원스톱 서비스 제공, 결제수단 다양화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인수)은 국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승선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신개념 무선발권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 2006년 낙도지역 기항지와 선상 발권용으로 PDA를 도입해 운영했으며 장비의 노후화로 발권 및 통신 속도가 저하되고, 유지보수의 한계성 등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최신정보통신 기술을 접목시켜 안정적인 통신 속도를 보장하고 휴대가 편리한 스마트 단말기 도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저비용·고효율의 스마트 단말기와 카드리더기 일체형프린터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 올해 1월부터 목포 등 7개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무선발권시스템은 기존 PDA 방식에서 운영되던 시스템을 개선해 승선권 구입범위를 여객에서 차량과 화물까지 확대, 승선권구입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제수단을 다양화해 여객선 이용객 편의를 개선했다.

또 자체개발로 유지보수와 운영이 용이해져 여객선사와 여객선 이용객의 개선사항을 신속히 반영함으로써 여객선사 발권업무 효율화를 도모했다.

조합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해상교통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고객 최접점 서비스 강화를 위해 터미널 시설물 및 대고객 서비스 개선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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