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ㆍ복지실현 두마리 토기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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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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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성군, 착한 ‘사회적 기업’ 발굴 워크숍

아주경제(=광남일보) 임태형 기자=전남 보성이 지역 발전을 견인하면서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착한 ‘사회적 기업’ 발굴에 발 벗고 나섰다.

보성군은 21일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고용과 복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얻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며, 이번 워크숍은 사회적 기업의 설립을 촉진시키고, 더불어 사회적 기업의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지역 내 취약계층 관련 사업이나 지역의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 기관, 법인 등에 관한 조사를 통해 지역특화형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 순천대 산학협력단의 지역자원 분석 및 사회적 기업 유망분야에 대한 설명, 사회서비스 욕구조사,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보성군에 필요한 사회적 기업 발굴을 위해 서로 토론하고 사회적 기업 설립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자 적극적으로 워크숍에 참여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회적 기업이 발굴되도록 노력해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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