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이클연맹은 21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2013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참석 대의원 15명의 만장일치로 구자열 현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구 회장은 "다시 믿고 회장직을 맡겨 주셔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 한편 동호인 자전거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이클 대상을 받은 구성은(대구시체육회)과 남녀부 최우수선수에 오른 장경구(가평군청)·나아름(삼양사) 등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또 지난해 발족한 한국 BMX연맹이 승인됐으며, 한국대학사이클연맹을 설치하는 문제는 회장단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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