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타이어를 장착하고 WRC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 팀 [사진=미쉐린타이어]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미쉐린타이어가 20일(현지시각)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2013 개막전에서 빛을 발했다.
이번 개막전에서 1위부터 5위까지 상위권을 모두 미쉐린타이어를 장착한 랠리카가 차지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4일 간의 랠리 기간 빗길과 눈길, 빙판길의 극한의 조건에서 치뤄져 1950년대 이후 가장 가혹했던 경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타이어의 접지력과 내구성은 이번 경주의 승패를 좌우했다.
2011년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복귀한 미쉐린타이어는 지난해 연간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250번째 랠리 우승을 이어갔으며, 이번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으로 올 시즌을 시작했다. 다음 월드랠리챔피언십은 오는 2월 7일 스웨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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