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세일은 협력업체들의 재고를 저렴하게 선보여 소비를 촉진시킴으로써 협력사에는 재고부담을, 소비자에는 가계부담을 줄여주는 상생 행사라고 회사 측은 설명해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중소기업 및 농가의 재고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생세일과 유명 브랜드가 동참한 빅메이커 반값 도전 세일, 인기 상품군 전품목 세일로 구성했다.
특히 상생세일의 경우 상품 대금을 행사 종료 후 3일 내에 현금으로 즉시 지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형마트 마진도 대폭 축소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협력사 누적재고 및 시즌마감상품과 농가의 신선식품 물량 등 250억원어치 물량을 준비해 가격을 최대한 낮췄다.
또한 상생 자금 지원을 통해 원가를 낮춘 상품과 정부 비축 물량으로 공급받은 상품을 모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소비 촉진을 위해 서울우유·동서식품·LG생활건강·유한킴벌리 등 유명 브랜드 생필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소비침체에 영업규제 영향까지 더해져 대형마트의 매출 감소는 물론 협력업체와 납품농가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같은 상생 세일을 준비했다"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협력업체는 재고부담을, 소비자는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