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개 외국인 기관투자자, 동아제약 분할안에 100%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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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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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동아제약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인 임시주총에서 의결할 분할 승인의 건에 대해 73개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보유주식 63만2000주(5.4%)에 대한 의결권에 대해 찬성을 행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의결권을 행사한 외국인 주주들 100%가 동아제약 분할안에 대해 찬성을 표명한 것으로, 73개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증권예탁원에 의결권 행사 요청을 했고 외국인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약100만주 중 63만 2000주(5.4%)가 예탁원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한 것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은 매우 엄격한 기준과 과정을 통해 의결권 행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만큼 신뢰도가 높은 편으로 이번 외국인 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전세계 최대 주총 안건 분석 기관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가 오는 28일 동아제약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할 분할 승인의 건에 대해 찬성을 제안했다.

또 ISS에 이어 또 다른 주총안건 분석기관인 글래스루이스앤코(LLC)에서도 지난 18일 동아제약의 분할 승인의 건에 대해 찬성을 표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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