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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홍대 콘서트에서 도화지 객원가수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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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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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배우 진구가 가수로 변신해 홍대를 달궜다.

지난 19일 홍대 디딤홀에서 열린 드라마틱스의 '도화지' 콘서트에 진구는 객원가수로 섰다. 드라마틱스의 앨범 중 진구가 피처링한 노래 '녹슨 못(부제:26년)', '사랑 사람 사랑', '죽을만큼 아프다' 세 곡을 불렀다.

2월4일 첫 방송되는 kBS2 '광고천재 이태백'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진구는 촬영 중에도 시간을 내서 연습을 해왔다. 진구는 공연장에서 "촬영 일정이 빡빡해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몸상태도 좋지 않다"며 걱정을 했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자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선보여 무대를 후끈 달아 오르게 했다. 드라마틱스의 무대에서 진구 외에도 배우 박효준, 백봉기, 먼데이키즈 이진성, VOS멤버 최현준과 김경록, 보컬리스트 전창영, 구인회, 김현중, 원써겐, 가수 권주일이 출연했다.

진구는 2009년 드라마틱스 결성이후 객원보컬로 참여해 '죽을만큼 아프다', '못잊어', '근데', '사랑해 늦어서 미안해', 사랑해도 사랑해도', '녹슨 못(부제:26년)', '사랑 사람 사랑'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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