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학교 부설주차장 야간에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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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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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다가구 주택가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근 학교장과 상호 협력해 학교주차장을 야간에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본오초등학교 주차장 야간개방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본오, 선부, 와동, 부곡중학교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추가로 학교 주차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주요 부대시설로 주차관제시스템, CCTV 및 보안등을 설치, 학교의 안전 과 학교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의 안전까지 고려하였으며, 사전에 주차관제시스템에 등록된 차량에 한하여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교주차장 이용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개방시간을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주차장 관리인 1명도 고정 배치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사업이 시행되면 학교별로 약 5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현재 시에서 노후주택 매입 후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는데 한 면당 오천만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반면 최소의 예산투입으로 지역주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예산 절감에도 매우 효과적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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