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16일간의 캠프기간동안 영어수업과 뮤지컬 수업 등 체험식 영어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오즈의 마법사, 맘마미아, 흥부와 놀부 등 영어 뮤지컬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영어뮤지컬을 통한 특색 있는 교육이 참가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호응이 높아, 기존 연 1회 실시하던 캠프를 올해부터는 여름과 겨울방학 두 번으로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최흥집 대표는 “하이원은 폐광지역 청소년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시작된 ‘하이원 영어캠프’는 하이원리조트가 한림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폐광지역 학생들의 영어 학습을 돕고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해온 교육장학 사회공헌사업으로 현재까지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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