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수주고 1조100억원 달성·2800여가구 분양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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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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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반도건설은 올해 철저한 위기 관리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 사업진행을 통해 수주고 1조100억원을 달성하고 2800여가구를 분양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22일 이 업체에 따르면 올해 분양 키워드는 ‘주방공간 특화·펜트리공간’ 차별화로 선정했다.

3월 말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A18블록)에 904가구를 분양하는 사업장에서 고객 취향에 따라 주방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고 전용면적 84㎡ 이하 타워형에도 방 4개를 배치한 평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면강자의 위상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반도건설은 2011년 방 3개와 거실, 화장실을 전면 배치한 4.5베이(Bay) 평면과 지난해 공용·부부욕실 모두에 욕조와 샤워부스를 설치한 욕실특화 평면 등을 개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또 인적 구조조정 대신 혁신과 성과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공공택지를 매입, 시행·시공을 자체 진행하는 사업을 선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해 3년내 시공능력순위 30위권(현재 59위)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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