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종합안전심사란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운영기관 안전관리 실태를 심사해 안전이 취약한 곳을 사전에 찾아 심사대상 기관의 안전관리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에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7개 철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철도종합안전심사를 시행해 무인운전 취급관련 비상대응방안 마련, KTX 차량유지보수 기간 적정 확보 등 개선필요사항 172건을 도출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심사결과 분석을 반영해 민간 운영회사 안전관리체계 및 문제점, 무인운전시스템 운영기관의 안전관리, 차량 및 시설물 노후화 대비 등을 중점 심사할 계획이다.
철도종합안전심사를 통해 발굴된 개선사항은 조속히 개선·보완하도록 요구하고 우수 사례 등의 철도안전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매년 개선 사항에 대한 이행실태도 점검하고 있다.
정일영 공단 이사장은 “철도운영환경 변화를 반영한 현장심사를 중점 시행해 철도사고 예방 중심의 철도종합안전심사를 실시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