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사유가족대책위 “朴당선인 ‘과거사 기본법’ 제정 동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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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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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역사정의실천연대·의문사유가족대책위원회 등은 22일 박근혜 당선인에게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사건 등 과거사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기본법’(과거사 기본법)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당선인이 약속한 과거사로 인한 상처와 피해에 대한 치유 노력은 국회에 계류 중인 과거사 기본법 제정에 동참할 때만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수위에 과거사 기본법의 국회 통과와 과거사 해결을 위한 차기정부의 정책에 대해 15일까지 입장을 표명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변도 돌아오지 않았다”며 “박 당선인은 이에 대해 조속히 입장을 밝히라”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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