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인도 정부 산하 외국기업 투자승인기관은 7개월만에 이케아가 인도 현지에서 소매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주벤시오 마에츠 이케아 매니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이를 위해 2015~2020년까지 20억달러를 투자해 인도에 25개의 소매점을 열겠다는 투자 제안서를 제출했다.
BBC는 최근 인도가 둔화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외국 투자에 관대해지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지난해 인도 정부는 외국인에게는 기존에 51%로 한정됐던 단일 브랜드의 소매업체 지분을 100%까지 늘리도록 허락했다. 인도의 유통시장 규모는 4500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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