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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칭다오 작년 GDP 7000억 위안 돌파…경제성과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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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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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지난해 칭다오 GDP가 7000억 위안(한화 약 119조4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반적으로 풍성한 경제적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끈다.

칭다오 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과학적 발전 및 비약적 해양경제 발전'이라는 기치 아래 빠른 경제성장, 기초 인프라 확충, 물가안정, 민생개선 등 방면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2012년 GDP 총 규모는 7000억 위안, 고정자산투자는 4000억 위안, 사회소비품 소매판매액은 25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작년 한 해 칭다오가 '량성산가오(兩升三高 두가지 지표가 상승, 세가지 항목이 높은 수준을 보임)'를 실현해 이목이 집중됐다. 우선 GDP 총 규모가 1~3분기 10.1% 증가했으며 일정규모 이상 기업의 산업생산도 동기간 11.5%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외에 서비스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재정수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및 도농주민소득까지 모두 증가했다.

또한 해양경제 발전에 박차를 해양경제 산업생산이 1100억 위안을 돌파, 20%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 도시통합 및 신도시화 추진의 성과도 주목된다. 칭다오 정부 당국은 행정효율 증진을 위해 기존의 83개현(縣)을 55개로 통·폐합시켰다.

공항, 철도 및 기차역 건설, 지하철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다시 활기를 찾은 것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칭다오 정부 관계자는 "현재 4006억 위안을 투자한 240여개 시(市) 주관 중대건설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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