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별 2개소 등 총 62개 경로당, 복지관은 10kw급 소형 태양광발전시설이 무료 설치된다. 올해 상반기 중 사업비만 20억원이 투입되는 규모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한 에너지복지 실현인 셈이다.
경기도는 해당 시설물의 전기 사용량과 태양광 설치 시 전기 절감량, 건축물의 안전진단 결과, 잔존 수명 등을 고려해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소 10년간 설치가 가능한 시설을 시·군으로 부터 추천받아 심의위원회의를 거칠 예정이다. 특히 도내 경로당과 노인 복지시설은 우선 설치 대상이다.
한성기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2월 중 시군의 추천과 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대상을 확정한 후 4월까지 안전진단과 실시 설계를 마쳐 6월 중에는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에너지 빈곤층에 대해 에너지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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