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내용은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이 발표하고 국토해양부ㆍ환경부 차관과 4대강 사업 본부장 등 관련자들이 참석한다.
정부는 4대강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혼선을 풀기 위해 총리실 주도의 조사단을 구성해 사업에 대한 검증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증단은 국토부와 환경부 등 주무부처 관계자와 민간이 참여하는 민ㆍ관 합동조사단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지난 22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총리실이 관계부처와 함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검증을 해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정부는 18일 국토부ㆍ환경부 장관의 해명에도 불구, 4대강 사업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보(洑)의 내구성이나 수질 악화 등 비판 사항에 대해 추가 해명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구체적인 근거 자료를 제시하며 감사원과 주무부처 사이의 의견은 어떻게 다르고, 사실 관계는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시정할지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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