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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올해도 화장품 사업부 성장 기대”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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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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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올해도 화장품 사업부의 성장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조현아 연구원은 “올해도 화장품 사업부의 성장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먼저 작년 12월 인수한 일본 건강기능식품 통신 판매 업체인 ‘에버라이프’의 매출기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현아 연구원은 “올해 화장품 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3.9%, 26.4% 성장한 1조8323억원과 2683억원으로 예상돼 각 사업부 중 가장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브랜드 샵 채널에서 ‘더페이스샵’ 과 같은 기존 브랜드와 더불어 ‘VDL’, ‘비욘드’ 등 신규 런칭한 브랜드의 매출 기여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조 연구원은 “2011년 4분기 유통채널 정비를 마치고 공격적으로 매장수를 늘려가고 있는 ‘더페이스샵’의 중국과 일본에서의 성과 가시화도 기대된다”며 “해외 사업을 포함한 올해 저가 채널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4% 성장한 5061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LG생활건강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한 8897억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793억원을 기록해 예상치(영업이익 900억)를 하회했다”며 “음료 사업부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 영업이익은 6.9% 감소하며 가장 부진했으며 주력 품목인 코카콜라의 매출이 2.7% 감소하면서 실적 악화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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