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신화통신은 시 총서기가 이날 열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기조 강연을 통해 부패척결은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시적인 업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전했다.
시진핑은 부패를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는 결심아래 부패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부패가 생겨날 수 있는 토양을 제거해야 국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은 부패를 저지른 공무원은 엄정하게 처벌해야 하며 부패 관련자들은 "호랑이에서 파리에 이르기까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한꺼번에 척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향락주의와 사치풍조가 부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근검절약 운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중화민족의 우수한 근검절약 전통을 적극 진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율위 전체회의에는 리커창 부총리, 장더장, 위정성, 류윈산, 장가오리 등 정치국 상무위원과 왕치산 기율위 서기가 참석했다.
시진핑 체제가 출범한 후 중국은 부패척결과 근검풍조 확산을 기치로 내걸고 적극적인 정풍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따라 상당수 공직자가 부패혐의 뿐 아니라 과다한 재산축적 등으로 낙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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