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집계한 통계자료로 볼 때 군포지역 사망자 중 심 정지(心 停止)로 인한 사망률이 2번째로 높아서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심 정지 발생 후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이 실시될 경우 소생률이 50%에 달해 시는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마련, 각계 각 층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연중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인력을 확보하는 등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안영란 보건행정과장은 “고위험군 질환자 가족뿐만 아니라 건강한 시민에게도 심폐소생술 교육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자 꼭 필요한 배움”이라며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시민이 한 명 한 명 늘어갈수록 군포에서의 사망률이 점점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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