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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예방 허브 '서울시 아동학대예방센터' 24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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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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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오는 24일 강남구 수서동 아동복지센터 내에 '서울시 아동학대예방센터'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 센터를 아동학대예방의 종합 컨트롤타워로 두고 지역 아동학대예방센터는 사례관리 중심으로 특화시킬 계획이다.

서울시 아동학대예방센터가 신고 접수 및 초기 개입, 현장 조사, 사례 판정 등을, 지역센터는 가해·피해아동의 치료와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이 이뤄지게 된다.

또 현재 7곳에서 운영 중인 지역 아동학대예방센터는 2015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2015년이 되면 '서울시 아동학대예방센터'를 중심으로 1구 1지역 센터 체제가 갖춰진다.

시는 그동안 지역 센터별로 구분됐던 아동학대신고 전화번호를 (02)1577-1391로 일원화했다. 전문적인 지원 기능은 '아동학대 전문법률자문단'과 '아동학대사례판정 위원회'가 상시적으로 꾸려지는 등 강화됐다.

이순덕 서울시 아동학대예방센터소장은 "아동학대예방 정책에 공적개입을 강화하는 한편 민간과의 협력으로 재학대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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