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고객 금융보유자산을 세분화해 중산층 자산보유자까지 제공되는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 '엘리저(ELISOR)'를 공식 런칭한다고 23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의 대표 PB서비스 브랜드 'ELISOR'는 '엘리트(Elite)'와 '어드바이저(Advisor)'를 결합해 만든 신조어로, 금융회사 및 PB가 추천하고 고객이 결정하게 하는 전문적인 투자상담 중심의 PB 서비스다.
고객이 자산을 맡기면 금융회사나 PB가 모든 결정을 다 하는 일임형 관리가 아닌 최적의 투자제안과 자문, 사후관리 조언을 통해 고객이 최선의 결정을 하도록 지원하는 '액티브 어드바이저리(Active Advisory)' 방식의 PB서비스다.
'ELISOR'는 고객의 재정진단, 투자제안, 리밸런싱 등 자산관리 전체 프로세스를 지원하기 위한 'ELISOR 자산배분 위원회'를 운영하며, 본사 전문가를 통한 'PB 모델포트폴리오'가 제공돼 1명의 PB를 만나도 한화투자증권 전문가를 모두를 만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ELISOR' 서비스 대상을 최상위 부유층뿐만 아니라 전체 보유 금융자산이 2억5000만원 이상(거래금액 1억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도 실시해 맞춤형 PB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 PB전략팀 박미경 상무는 "최근 소비자가 금융전문가의 조언에 의존 하면서도 투자 결정은 스스로 하는 양면적 성향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본사 전문가 집단과 PB가 함께 추천하고 고객이 최종 결정하는 관리형 PB서비스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화투자증권 PB전략팀(☎02-3772-749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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