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시는 지난 15일 웨이하이에 진출한 외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신년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장후이(張惠) 시장을 비롯한 시정부 고위인사, 한국, 미국, 일본, 덴마크, 스페인 등의 외자기업 대표 10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발전상황과 올해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장후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웨이하이에 진출한 외자기업들이 웨이하이의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 시장은 “지난 한 해 심각한 경제침체속에서 웨이하이에 진출한 외자기업들은 실력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며 “많은 외자기업들이 CSR 활동을 통해 공익사업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장 시장은 “시(市)정부는 최선을 다해 웨이하이에 진출한 외자기업을 도와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웨이하이는 외자기업들이 진출해 경영활동을 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2년 웨이하이시의 수출입은 171억2000만 달러로 외국인 실제투자액이 8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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