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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 윈도8이 출시 88일만에 6000만건 판매됐다. (사진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윈도8이 출시 88일만에 전 세계적으로 6000만건이 판매됐다.
23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에 따르면 윈도8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6000만건의 라이선스가 팔렸으며 ‘윈도스토어’를 통한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수는 1억건을 돌파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최근 하루에 50개 이상의 새로운 앱이 올라오고 있으며 개발자 커뮤니티도 출시 후 82% 늘어났다. 한국MS는 소셜·교육·뮤직·비디오 등의 영역에서 선정한 ‘국내 인기 추천 앱’ 베스트 8을 공개했다.
베스트 8 앱에는 △벅스 △멜론 △PooQ △마이피플 △라인 △타자왕 △하나,둘,셋이요 △유팍스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윈도8이 탑재된 기기는 1700여종에 달했다.
한국MS는 윈도8 할인 이벤트를 오는 31일 마감한다.
기존 윈도 XP·비스타·7 정식 버전 사용자들은 한국MS 홈페이지에서 윈도8 업그레이드 온라인 버전을 4만3000원에 내려 받을 수 있으며 DVD버전은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7만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윈도8 정식 가격은 윈도8 프로 업그레이드 에디션이 199.99 달러, 윈도8 업그레이드 에디션이 119.99 달러, 윈도8 프로 팩이 99.99 달러, 윈도8 미디어 센터 팩이 9.99 달러다.
김현정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윈도 총괄 이사는 “한국 고객들 가운데 울트라북·태블릿 PC·하이브리드 PC 등 최신 컴퓨팅 디바이스나 터치 기반 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경험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얼리어답터들이 많다”며 “국내 얼리어답터들을 중심으로 윈도8의 성장 토대가 충분한 만큼 지속적인 고객 및 개발자 생태계 지원을 통해 사용자층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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