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5,040만원을 확보, 야생생물보호협회와 함께 연중 토·일요일, 공휴일 포함 주야로 24시간 유기동물 포획, 제주유기동물보호센터로 인계토록 협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기동물로 인한 질병의 전파방지와 유기동물 포획 민원신고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신속한 민원처리의 한계가 보이면서 추진됐다.
앞으로 자체 편성반을 운영해 유기동물이 수시로 출몰하는 관내 초등학교 인근 및 로터리를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유기동물 발견시 즉시 포획하여 안전한 거리조성 및 주민 불안감 해소로 깨끗하고 쾌적한 시 구현에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동물등록제가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3개월 이상의 개에 대해서는 반드시 동물등록하여 사육할 수 있도록 반상회 등을 통해 홍보하여 동물등록제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특히 제주시 동물보호센터로 인계·이송 까지 보호 관리에 어려움과 담당자의 업무 가중된 부분이 말끔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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