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문화예술 종사자들에 1억원 지원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전통문화예술 종사자들에게 올해 1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원공모를 통해 다음달 4~22일 신청 접수 뒤 10개 내외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보존·계승 가치를 지녔지만 명맥 유지가 힘든 시 소재 전통문화예술 종사 단체 또는 개인이다. 단 무형문화재, 명장 등으로 지정돼 이미 지원을 받고 있거나 이벤트성 행사, 영리목적 사업 등은 제외된다.

서울시는 대상 사업이 선정되면 3월 말 보조금을 주고 11월께 사업 성과품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sculture.seoul.go.kr)에서 지원서류를 내려받아 역사문화재과(02-2171-2148)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1996년부터 최근까지 17년간 전통꽃신, 궁중의상, 전통자수, 금속공예, 천연염색, 민속놀이, 마포나루굿 재현, 쌍륙놀이 문화 보급 등 총 251개 사업에 약 25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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