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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쿠웨이트 현지 학교에 IT 특화교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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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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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쿠웨이트 남부 아흐마디(Ahmadi) 지역 이븐 마지드(Ibn Majid) 초등학교에 쿠웨이트 '1호 스마트클래스'를 지어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열린 스마트 클래스 개설 행사에서 알샤바(Al-Sabarh) 아흐마디 주지사(왼쪽 첫 번째)가 임종석 SK건설 화공MEA총괄 프로젝트 PD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SK건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슈크란 SK!"('감사합니다 SK'라는 뜻의 아랍어)

SK건설이 최근 쿠웨이트에서 벌인 사회공헌 활동이 현지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른바 '스마트 클래스'로 불리는 최첨단 교실을 만들어 지역 초등학교에 기부한 것이다. 이 교실은 쿠웨이트 최초의 스마트 클래스로, 현지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보도해 아랍지역 내 SK건설의 인지도도 껑충 뛰었다는 평가다.

SK건설은 쿠웨이트 남부 아흐마디(Ahmadi) 지역 이븐 마지드(Ibn Majid) 초등학교에 쿠웨이트 '1호 스마트클래스'를 지어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30명을 수용 가능한 '스마트클래스'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IT기기와 인터넷을 이용해 시청각 자료와 교육프로그램을 폭넓게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교실로 △90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프로젝터 △문서 스캐너 △TV를 비롯 첨단 기자재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구축했다. SK건설은 스마트클래스의 개설에 총 3만 3000달러(한화 약 3500만원)를 투입했다.

SK건설의 '스마트클래스'에 대한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달 열린 스마트 클래스 개설 행사에는 아흐마디 주지사, 교육부 관계자 및 KOC 주요인사가 대거 참여했다. 알샤바(Al-Sabarh) 아흐마디 주지사는 SK건설에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쿠웨이트 국영 방송국인 쿠웨이트 텔레비전 등 10개 이상의 현지 매체들이 취재 경쟁을 벌였다. 각 언론사는 "SK건설이 쿠웨이트 역사상 처음으로 스마트 클래스를 설치해 교육환경 개선에 큰 공헌을 했으며, 쿠웨이트 정부도 이를 계기로 모든 초등학교에 스마트 클래스를 설치할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석 SK건설 화공MEA총괄 프로젝트 PD는 "SK건설은 쿠웨이트의 많은 발주처 관계자들이 같이 일하고 싶은 파트너로 손꼽는 업체"라며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SK건설이 그간 쌓아온 평판을 쿠웨이트 전체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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